[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임정배 대상 대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혁신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대상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https://image.inews24.com/v1/5a34e632d14a93.jpg)
임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제71기 대상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를 돌아보며 "국내기업들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시장의 침체 속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라며 "빠른 기술 혁신, 소비자의 선호도 변화, 글로벌 사업환경의 다변화는 업계 내 경쟁 강도를 한 층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상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전기 대비 매출액 2.7% 증가, 영업이익 66.0% 증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특히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었던 것은 바이오 소재 사업부문의 시황 개선과 운영 효율성을 통한 수익성 중심 경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대상은 국내 부문에서는 원가절감, 부문 간 시너지를 극대화했고, 해외 부문에서는 해외 생산 플랜트 구축 마무리, 신시장 개척 등을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올해 대상은 미래지향적 사업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임 대표는 "원천기술 확보와 제조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에게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을 넘어 기술 기반의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이를 위해 스마트랩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전략적인 M&A를 통해 외부 기술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기술을 활용해 시장 예측, 맞춤형 제품개발, 스마트 생산공정 등 경영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혁신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확장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실현하여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시장은 경제 성장률 둔화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해 국내시장에서 지속적인 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상은 성장 잠재력이 큰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임 대표는 "식품 사업 부문에서는 중동, 남미 등 기존에 당사가 진출하지 않았던 지역에 신규 거점을 구축해 성장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다"라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존 한류를 기반으로 한 완제 중심에서 식품소재 영역으로 외연을 확장해 사업을 규모화 하겠다"고 했다.
소재 사업 부문에서는 "기존 볼륨 위주 코모디티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기술 기반의 스페셜 솔루션 사업으로 성장의 축을 전환하도록 하겠다"며 "하이엔드 아미노산과 텍스텨 솔루션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이날 △이동원 전략기획본부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이사 보수규정 변경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의 안건을 가결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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