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27일 목요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경북 지역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이 이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6일 경북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 야산이 불에 타며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2f93016432675.jpg)
이날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과 강원 산지, 충북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경북내륙 일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아침부터 낮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충북·전라권은 늦은 오후, 경상권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 5~10㎜ △부산·경남 5~10㎜ △대전·세종·충청 5㎜ 내외 △제주 5~30㎜이나 현재 산불 피해를 겪고 있는 경북과 대구, 강원 영동 등은 5㎜ 미만이다.
한편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밤부터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차차 낮아져 내일(28일)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예보됐다.
오전 7시 기준 현재 아침기온은 △서울 13.7도 △인천 11.4도 △수원 13.5도 △춘천 11.2도 △강릉 7.5도 △청주 19.3도 △대전 20.2도 △전주 19.1도 △광주 19.6도 △대구 17도 △울산 19.4도 △부산 17.6도 △제주 19.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북 지역은 산불 피해로 '나쁨'을 유지하겠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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