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호주에서'아발론 에어쇼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발론 에어쇼는 격년마다 열리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 국제 에어쇼다.
!['아발론 에어쇼 2025'에 마련된 한화 부스. [사진=한화시스템]](https://image.inews24.com/v1/090d442ea32b2e.jpg)
한화시스템은 이 에어쇼에서 군이 고속으로 통신하고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초연결 전술통신시스템을 선보인다. 해당 시스템은 전술 5G 통신과 저궤도 위성통신을 기반으로 한 군(軍) 통신 솔루션이다.
한화시스템의 초연결 전술통신솔루션은 육·해·공·우주를 연결해 전쟁 중 지상 통신망이 단절돼도 실시간 데이터 전송 및 고해상도 영상 스트리밍, 신속한 지휘결심 지원 등 원활한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현재 운용되고 있는 호주군 통신시스템과도 연동 및 상호 호환이 가능하며, 유무인 복합체계(MUM-T) 실현을 위한 핵심 통신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차세대 초연결 전술통신솔루션 MOSS 플랫폼(Modular Open Suite of Standard Platform)도 선보인다.
MOSS 플랫폼은 미래 지상전투체계에 최적화된 지휘통제통신 통합 솔루션으로, 한화시스템은 최근 더욱 소형화된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한화시스템은 질롱시 레드백 생산공장을 연결, 타이곤(유인 장갑차)- 무인 지상차량(UGV)-드론 간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에 이동형 5G 기지국을 탑재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수신하고, 해당 영상을 다시 광대역 무전기를 통해 전시장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천무 다연장 로켓의 실물을 전시한다. 적의 장사정포 사정권 밖에서 아군의 피해 없이 핵심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차세대 화력 장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이 개발한 상층방어용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시스템도 선보인다.
L-SAM 시스템의 핵심인 유도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기능레이다(MFR)는 한화시스템이 개발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