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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서울달', 내달부터 '외국인 사전 예약' 실시…다자녀 가족은 할인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130m 상공에서 서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열기구 '서울달'이 내달부터 외국인 사전 예약 탑승권을 판매하는 등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한다.

130m 상공에서 서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열기구 '서울달'이 내달부터 외국인 사전 예약 탑승권을 판매하는 등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한다. 사진은 '서울달'의 모습. [사진=서울시]
130m 상공에서 서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열기구 '서울달'이 내달부터 외국인 사전 예약 탑승권을 판매하는 등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한다. 사진은 '서울달'의 모습. [사진=서울시]

25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도 원하는 시간에 '서울달'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달부터 주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와 연계해 사전 예약 탑승권을 판매하고 다자녀 할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하는 보름달 모양의 가스 기구로 운영 7개월 동안 3만 명이 탑승했으며 탑승자 4명 중 1명은 외국인 관광객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 대표 관광 랜드마크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은 현장 대기로만 서울달을 이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립닷컴 등)에서 원하는 일자와 시간을 선택해 탑승권을 사전에 구매할 수 있다.

예약 시간과 예약정원도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6회차·정원 120명을 예약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9회차를 예약할 수 있고 정원은 270명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관광객이 증가하는 성수기(4월~6월, 9월~11월) 주말에는 운영 시작 시간을 2시간 앞당겨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 어린이와 다자녀 가족을 위해 기존의 소인(3세~18세) 요금을 어린이(3세~12세) 요금과 청소년(13세~18세) 요금으로 세분화하고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가족) 대상 30% 할인을 신규 도입해 탑승료 부담을 대폭 낮출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시와 재단은 현재 여행사, 호텔 등과 협업해 '객실-탑승권 연계상품' '서울달 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시도 중이다. 단체 관광객 특별 할인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해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서울달을 이용할 수 있게 개선함과 동시에 가족 단위의 시민들을 위해 요금제를 개편했다"며 "도심 속 130m 상공에서 아름다운 서울 야경을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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