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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채용공고 나오면 연봉부터 본다


진학사 캐치, 취준생 1859명 대상 조사 결과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Z세대가 채용공고를 확인한 후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연봉'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한 취업학원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한 취업학원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채용 플랫폼 캐치에 따르면 Z세대 구직자 1859명 중 39%가 채용공고에서 지원 여부 결정을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하는 요소로 연봉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근무지(9%)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 △채용인원(6%) △복리후생(2%)이 뒤를 이었다.

'채용공고만으로 지원 의사가 달라진 경험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55%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61%는 선호하는 기업이지만 공고가 부실해 지원을 포기한 적이 있으며, 56%는 잘 알지 못했던 기업이지만 공고가 매력적이라 지원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채용공고 확인 후 5분 이내로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5분 이내'로 응답한 비중이 61%를 차지했으며, 이 중 21%는 단 30초만에 결정을 내린다고 답했다. 이어 △5~10분(17%) △30분 이상(15%) △10~30분(7%)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 한 취업학원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Z세대 취준생 1859명 대상 조사 결과 [사진=캐치]

지원이 망설여지는 채용공고로는 '과도한 필요 역량 요구(37%)'가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직무 및 역할이 모호한 공고(20%)' '채용 과정이 복잡한 공고(16%)'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연봉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공고(10%)' '채용 과정과 일정이 명확하지 않은 공고(10%) 등이 지원을 고민하는 요소로 꼽혔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구직자들은 채용공고를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살펴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경향이 크다"며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공고에서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인재 확보 전략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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