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쇼핑몰 배송 서비스 개편 이후 '오늘출발'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쇼핑몰 '오늘출'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사진=에이블리]](https://image.inews24.com/v1/4d8b390bf161a3.jpg)
오늘출발은 주문 당일 배송 출발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빠른 배송 서비스 개편을 통해 신규 도입했다. 쇼핑몰, 브랜드 등 입점 마켓 배송 방식과 에이블리가 자체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직접 배송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에이블리 배송 상품의 경우 평일 오후 6시 이전에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배송이 시작된다.
지난달 쇼핑몰 직접 배송 방식을 통해 판매된 오늘출발 상품 거래액은 배송 서비스 개편 시점 대비 약 4개월 만에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 수와 주문 고객 수는 각각 50%씩 늘었다. 2030 인기 쇼핑몰 '니어웨어'와 '베이델리'는 오늘출발을 통해서만 월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오늘출발 상품 수도 140%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셀러 친화적' 빠른 배송 운영 방식을 통해 셀러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쇼핑몰은 물류센터 입고 운반비, 검품비, 수수료 등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모든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오늘출발 상품만 모아볼 수 있는 전용관, 전용 기획전, 검색 필터 등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슬로우앤드'는 봄 신상품을 빠른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오늘출발 전용 기획전을 오픈했는데, 해당 페이지를 방문한 고객 수는 하루 만에 약 45% 증가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론칭 초기부터 셀러의 성장이 곧 플랫폼의 성장으로 이어지는'상생'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배송 영역 역시 상생 기조를 그대로 적용해 셀러 접근성과 편의성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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