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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스마트 안전 기술 교류 MOU


AI 활용 안전 평가 시스템 적용 노하우 전수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SK케미칼은 지난 19일 울산 남구 SK케미칼 울산 공장에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스마트 안전 분야 연구 및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장(오른쪽)과 유병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이 지난 19일 울산공장에서 스마트 안전 기술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SK케미칼]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장(오른쪽)과 유병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이 지난 19일 울산공장에서 스마트 안전 기술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SK케미칼]

RIST는 포스코가 설립한 산업 관련 실용화 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철강·신소재·환경·에너지·스마트안전·분석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실용화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스마트 안전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다양한 사례를 확인하면서 현장 안전 관리 능률을 높여나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구축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현장 적용 노하우를 RIST에 제공할 계획이다.

RIST 측은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안전 플랫폼 RISTwin △작업자 노출 위험 모니터링 및 시스템 구축 솔루션 등의 산업 안전 분야의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

SK케미칼은 이번 기술 교류를 통해 작업 안전 분야에 대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확대하고, 향후에는 환경이나 에너지 최적화 등 현장에서 AI 기술이 필요한 다른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장은 "RIST와 함께 안전 관련 인공지능 기능을 더 고도화하고, 나아가 생산 전 영역에 적용해 효율성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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