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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CES 2025서 '혁신 챔피언상' 수상 쾌거 [CES 2025]


CTA, 글로벌 혁신 챔피언 발표…총 25개국에 한국 포함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tronics show) 2025에서 기술무역, 정보교환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혁신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전경. [사진=안세준 기자]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2025 글로벌 혁신 스코어카드를 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스코어카드는 74개국과 유럽연합을 총 16개 범주, 56개 지표에 걸쳐 평가한다. 기술무역과 정보교환, 중소·스타트업 등 15개 항목을 기준으로 기술혁신 역량을 분석한다.

혁신 챔피언은 스코어카드의 최고 등급이다. 한국은 15개 평가항목 중 기술무역 A+, 정보교환 A, 중소·스타트업 A, 법적환경A-, 디지털 투명성 A- 등을 받았다. 2023년 평가에서 한국은 두 번째 그룹인 혁신 리더스 그룹이었다. 올해는 한 단계 위 그룹인 혁신 챔피언 그룹에 포함했다. 글로벌 혁신 스코어카드는 격년으로 발표된다.

한국의 혁신 챔피언 순위는 18위다. 올해 혁신 챔피언에는 한국을 포함한 25개국이 선정됐다. 이중 에스토니아, 미국,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등 국가 대표자는 CES 업계 현황(State of the Industry)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직접 수상했다.

2025년 혁신 챔피언으로 선정된 국가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대한민국 △덴마크 △독일 △룩셈부르크 △미국 △스웨덴 △스페인 △싱가포르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에스토피아 △영국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일본 △체코 △캐나다 △포르투갈 △프랑스 △핀란드 △호주 등이다.

게리 샤피로 CTA 최고경영자 겸 부의장은 "기술은 의료 접근성, 이동성, 에너지, 지속가능성 등 전 세계 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라며 "혁신 챔피언은 전 세계인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부와 산업 간 혁신적인 힘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각 기준 7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전 세계 160개국, 약 4300개 업체가 첨단 제품을 전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35곳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라스베이거스(미국)=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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