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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롱패딩 필수네" 아침 최저 '영하 12도'⋯충청·전라권엔 '눈 폭탄'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8일인 수요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장갑 안으로 주먹을 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기온은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낮아 매우 춥겠다.

낮 기온도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 등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2도, 낮 최고기온은 -3도~9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12도 △강릉 -4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0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지난 7일 오후 눈이 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모자를 뒤집어쓴 채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라권과 제주도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새벽 한 때 경기 남부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충북 북부와 경남권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 1㎝ 미만, 경기 남부, 대구·경북내륙 1㎝ 내외, 대전·세종, 충 북중·남부,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중산간 3~8㎝, 충남, 제주도 산지, 광주·전남 5~15㎝, 울릉도·독도 5~20㎝, 전북 10~20㎝ 등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 또한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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