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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시달렸다는 '백종원'…고심 끝에 '이 사람' 영입했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그간 가짜뉴스 피해에 시달렸다고 고백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진짜 뉴스'를 전하겠다며 지상파 출신 아나운서를 영입해 '더본뉴스' 제작을 시작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상장식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지난 6일 백 대표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가짜뉴스 NO 진짜 뉴스만 전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더본뉴스 첫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백 대표는 최근 연돈볼카츠 점주와의 갈등, 지역축제 싹쓸이 논란과 관련해 언론사의 왜곡 보도와 가짜뉴스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백 대표는 영상에서 "제발 상상으로 회사(더본코리아)에 대한 분석을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 유언비어나 말도 안되는 마음 아픈 것들로 (고생했다)"며 "나를 욕하는 건 괜찮지만 회사에 대한 이상한 소문으로 이제는 주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본코리아의 정보는 저희 목소리를 통해 듣는 게 제일 정확할 것"이라며 더본뉴스를 통해 더본코리아의 신사업, 신제품, 해외사업에 대한 정보를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더본뉴스' 제작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백종원 PAIK JONG WON']

백 대표는 "(뉴스를 위해) 나름 유명한 앵커를 섭외했다"며 KBS 출신 조충현 아나운서를 소개했다. 조 아나운서는 "제가 더본의 스피커, 더본의 얼굴이 될 수 있는 거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 아나운서는 더본뉴스 첫화에서 백 대표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백 대표는 오는 4월 방영 예정인 MBC 예능 '남극의 셰프'를 촬영하러 간다고 밝혔으며 "남극으로 떠나더라도 (회사 일을) 다 해놓고 가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도착한 모습을 영상으로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가짜뉴스 방지를 위해 더본뉴스에 증거자료를 보낸다"며 "남극에 오기 전 칠레에 들렀는데 현지에서 한식에 대한 갈망이 굉장하다. 남미 시장이 (한식에) 굉장히 밝다"고 설명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6일 유튜브 영상에서 촬영 차 남극으로 출장 간 근황을 전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백종원 PAIK JONG WON']

아울러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도 정말 많고 남미에서 제(백종원) 얼굴이 있는 소스 등 식재료도 팔 수 있을 것"이라며 "남극 촬영이 끝나면 미국으로 넘어가 최대 한인마트 체인 'H마트'와 사업도 협의할 예정이다 놀다 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 아나운서는 영상 말미에 최근 CJ온스타일 홈쇼핑 채널에서 더본코리아 브랜드 '본가'의 갈비찜과 스지도가니탕이 2024년 판매 1위를 달성했다며 더본코리아의 성과를 홍보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종원 대표 믿겠습니다", "백종원 덕에 한식의 격이 올라간다", "정면돌파하는 모습 기대한다"며 열광하는 반응을 보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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