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LG이노텍이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를 기획한 LG이노텍의 행사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100평 규모로 마련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며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해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LG이노텍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 LG이노텍은 AD(자율주행)/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센싱 부품사업을 이끌어갈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CES 2025에서 처음 공개하는 '고성능 인캐민 카메라 모듈'이 그 중 하나다. 500만 화소급 RGB-IR 겸용 센서를 장착한 고해상도 카메라 모듈로, 운전자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졸음운전 등을 방지한다.
기존의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에 먼지 세정 기능까지 추가한 '올웨더 카메라 솔루션'도 공개된다.
LG이노텍의 무선통신 원천기술이 적용된 차량 통신 부품들도 전시된다. '5G-V2X 통신 모듈', UWB 레이더(Radar)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차량용 ap 모듈' 등이 있다.
아울러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A+' 등 LG이노텍의 차량 조명 기술을 조성한 넥슬라이드 존과 차량 목업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전기차 필수 부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와 BJB(배터리 정션 박스)를 결합한 'B-Link(Battery Link)' 등도 선보인다.
문혁수 대표는 CES 2025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한 층 더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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