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작년 휴학을 한 의대생들이 올해에도 휴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5일 공지문을 통해 "지난해 11월 15일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의 의결을 받들어 의대협의 2025학년도 투쟁을 휴학계 제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주 동안 2025학년도 투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1월 4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올해 휴학계를 제출할 것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의대생들은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이후 대부분 아직 복귀하지 않고 있다.
교육부는 학칙상 3학기 연속으로 휴학할 수 없다며 올해 1학기에는 복귀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일부 의료계 단체 등은 상당수 대학에서 3학기 이상 휴학이 가능하다면서 맞서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