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가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자금 3억원을 기부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6일 현빈-손예진 부부가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1억 5000만원씩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아산병원과 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부는 소속사를 통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제 아이를 볼 때마다 그렇지 못한 아이들을 생각하면 왜인지 모를 부채 의식이 든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끼며, 저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다. 아픈 아이들이 본연의 해맑은 모습으로 돌아가 건강히 세상을 밝혀 주길 바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빈-손예진 부부는 지난해 1월에도 소아·청소년 환자, 미혼모 가정을 위해 1억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21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이듬해 3월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현빈은 이후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하얼빈'은 전날(5일) 기준 누적관객수 367만 2521명을 기록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손예진은 현재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촬영 중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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