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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2' 골든글로브 수상 실패…작품상 가로챈 주인공은?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지난달 26일 개봉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5일(현지시간) 미국 골든글로브 수상에 실패했다.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이날 미국 로스엔젤레스(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대신해 FX 채널 방영 드라마 '쇼군'이 TV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전부터 작품상 후보에 지명돼 화제가 됐다.

시즌1의 경우, 지난 2022년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오영수)을 수상한 바 있으며, TV드라마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에서 후보로 올랐다. 시즌1은 같은 해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이정재)와 연출상(황동혁 감독), 미술상 등 5개 분야를 휩쓸어 주목받았다.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부문 작품상 등을 4관왕을 차지한 드라마'쇼군' 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UPI/연합뉴스]

한편 이날 작품상을 수상한 '쇼군'은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FX채널에서 방영돼 화제를 모았다. 제임스 클라벨의 소설 '쇼군'과 1980년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다. 1600년 난세의 일본에서 실존 인물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모델로 한 주인공 '요시이 토리나가'의 권력투쟁을 그린 드라마다.

'쇼군'은 지난해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18관왕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골든글로브에서는 작품상 외에 남우주연상(사나다 히로유키), 여우주연상(사와이 안나), 남우조연상(아사노 타다노부) 등 4관왕을 달성했다. '쇼군' 전편은 현재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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