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에 윤희숙 전 의원이 5일 내정됐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조직과 관련한 일부 추인 의결이 있었고, 당직 인선을 추가로 해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 출신으로 여당 내 경제통으로 분류된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에 출마해 당선됐으나, 이듬해 9월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스스로 의원직을 내려놓았다. 지난해 총선에선 중구·성동구 갑 선거구에 단수공천됐으나,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밀려 낙선한 바 있다.
여의도연구원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윤 전 의원 임명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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