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가운데, 한국계 캐나다 가수 JK김동욱이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JK김동욱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사진과 함께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누구)??"라는 글을 적었다.
이에 그는 대통령 선거 때부터 윤 대통령을 지지해 온 김흥국과 함께 연예계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연예인이 됐다. 김흥국은 지난 2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부근에서 열린 윤 대통령 지지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공수처는 오후 1시 30분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장 집행을 시작한 지 5시간 30여 분 만이다.
도보로 관저 경내에 진입했던 체포팀은 발길을 돌려 철수했고, 오후 2시 5분께 관저를 떠났다. 이에 대해 공수처와 경찰 국수본,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경호처의 위법한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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