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다시 만나자는 말을 거절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남성이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30일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오전 1시 30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한 길거리에서 전 여자친구 B씨 머리 등에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치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며 재회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자신의 차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질렀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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