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NHN클라우드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플랫폼 앱파스(AppPaaS)를 고도화해 내년부터 B2C(기업·고객 간 거래)·SMB(중소·중견 기업)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NHN엔터프라이즈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5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앱파스는 지난 4월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역량이 없어도 서비스 개발 환경·인프라 조성 등에 필요한 절차를 4번의 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고객사가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온전히 콘텐츠·서비스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앱파스를 통해 더 쉽고 편리한 클라우드 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 개발자와 중소·중견 기업 고객사를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도 사업 무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팀 단위로 배포와 운영을 관리하며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팀 관리 기능을 도입해 다수 간에 이뤄지는 협업 효율성을 강화하고 배포한 데이터베이스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백업·복구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수의 오픈소스 솔루션을 몇 번의 클릭 만으로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하고 배포 시 생성되는 기본 도메인 외에 이용자가 소유한 도메인을 앱파스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2025년에는 앱파스의 특장점을 극대화하고 기존 B2C·SMB에서 나아가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에도 유용한 서비스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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