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틀째인 30일 경제계에서도 애도 성명이 이어졌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불의의 비보를 듣고 깊은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경제계는 모든 분들의 아픔이 온전히 치유되길 바라며 이러한 아픔이 다시는 없도록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를 보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불행한 사고가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무역협회도 성명을 내고 "갑작스러운 비보에 크나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역업계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하나 되어 이번 사고를 수습하고 아픔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이날 이상철 홍보실장 명의로 "무안국제공항에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사고 수습에 모두가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애도 성명을 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항공 사고기 탑승자 181명 중 생존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 사망자에 대해 당국은 신원 확인과 유해수습을 이어오고 있다.
수습한 유해는 무안공항 격납고 등에 임시로 안치했으며, 유가족에게 인도할 때까지 보존을 위한 냉동설비도 마련된 상태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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