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무안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파손된 기체 후미를 들어 올리고 있다. 2024.12.29 [사진=연합뉴스]

최 권한대행은 이날 낮 12시 55분쯤 무안공항 사고 현장을 방문한 후 무안군청에서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범부처 차원에서 관련 법령에 따른 피해자 지원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피해 수습·지원은 무안군 외에도 재난피해자 주민등록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담당하게 된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최 권한대행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사상자 가족분들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피해 복구 등 사고 수습에 범정부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형 사고 등 사회재난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것은 이번이 13번째다. 지난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무안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