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금융위원회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의 피해자 유족이 신속하게 보험금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삼성화재 외 5개 보험사의 항공보험(보상 한도 10억3651억 달러)에 가입했다. 이 중 배상책임 보험의 보상 한도는 10억 달러(한화 1조4720억원)다.
금융위는 5개 보험사를 중심으로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가 적절하고 신속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보험사는 항공기 사고 유가족의 보험금 심사‧지급 업무를 최우선으로 처리한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신속 보상센터를 만들고 피해자의 보험금 신청을 돕는다. 센터를 이용하면 피해자가 가입한 보험 가입 내역을 확인하고,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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