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4장이 한 곳에서…동일인이면 '65억' 잭팟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제1151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경기도 오산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수동 선택 당첨복권 4장이 나왔다. 한 사람이 모두 구매했을 경우 당첨금은 65억원에 달한다.

21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1151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2·3·9·15·27·29'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8'이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16억2050만원씩 받는다. 당첨자 17명 중 자동 선택은 8명, 수동 선택은 8명이었다. 나머지 1명은 반자동으로 복권을 구매해 1등에 당첨됐다.

특히 이번 추첨에서는 경기도 오산의 한 판매점에서 수동 선택으로만 4명이 배출됐다. 구매자가 직접 숫자를 표기하는 방식인 만큼, 한 사람이 같은 번호로 4장을 구매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