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무주군이 농촌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돕기 위해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한다.
군은 실용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농가에서 필요한 기종을 자율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농기계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농업경영체 중 25만 원 이상의 농기계 구입 희망 농가가 대상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농기계 보조사업 수혜실적이 없는 농업인을 우선 선정하며 지원 한도는 1대 2000만 원(보조 50%, 자담 50%)이다.
신청 마감은 오는 26일까지로 2월에 대상자를 확정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은창 농업정책과 과장은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줄이고 기계화를 촉진시켜 농업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농기계 구입비 지원 사업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이어져 결국 무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홍보부터 대상자 선정과 지원까지 최선을 다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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