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의 본격 출고를 알리며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19일 현대차는 쏠라티 1호차 주인공으로 국내 광고계 젊은 CEO인 상화기획㈜의 정범준(41) 대표를 선정, 전주 상용차 공장에 신축한 홍보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정범준 대표의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의 상품성과 잘 어울린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쏠라티는 넉넉하고 다양한 공간 활용성과 안락한 승차감, 고급스러운 편의·안전사양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 4월말부터 해외에서 'H350'이라는 차명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쏠라티는 지난달까지 해외시장에서 2천900여대가 판매됐으며, 국내에서도 사전계약 대수가 500여대에 이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정범준 대표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접한 쏠라티는 당당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업무 특성상 꼭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췄다"며 "광고 촬영을 위한 출장, 아이디어 회의 등이 빈번해 기존 승합차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안락한 승차감,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쏠라티 같은 차량이 꼭 필요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쏠라티는 넓은 실내공간은 물론 세단 차량에 버금가는 승차감,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국내 자동차 시장 첫 프리미엄 미니버스"라며 "쏠라티만의 상품성과 가치를 널리 알려 국내에서 새로운 차급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고급 미니버스 시장이 활성화된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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