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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고 나누고~' 소니코리아의 사회공헌


청소년 대상 사진 교육과 중고 카메라 기증 활동

[민혜정기자] '가르치고 나누는' 소니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사진 교육을 실시하고, 중고 카메라를 모아 기증하는 등 교육과 환경보호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지난달 2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 25명을 초청해 사진 교육과 촬영 실습 및 생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 5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2050년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제로(Zero)로 만들겠다는 소니 그룹의 환경계획 '로드 투 제로(Road to Zero)'를 한국에서 구현하기 위해 탄소중립 프로그램, 자원의 재활용, 친환경 제품 사용 등 환경친화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이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는 '소니코리아 청소년 환경보호 캠프'를, 2009~2010년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니코리아 에코스쿨'을 진행했다. 201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들을 초청해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을 실시하고 있다.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기초적인 사진 교육 수료 후 직접 서울 숲에서 다양한 식물과 곤충 등을 촬영하고, 개인별로 촬영한 사진을 소개하며 자신감을 배양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전 시간에는 압구정 소니스토어의 '알파 아카데미'를 방문해 카메라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사진 촬영법을 배웠다. 이후 성동구의'서울 숲’으로 이동해 '아낌없이 주는 서울숲'이라는 주제로 생태 교육을 수료하고, 주변에 서식하는 식물들과 풍경을 카메라로 직접 촬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여의도 IFC의 소니코리아 본사에서 본인이 촬영한 사진에 제목을 붙이고 사진을 찍은 이유와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열었다.

◆교육·환경 보호 활동에 '중점'

소니코리아는 중고 카메라를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할 예정이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26일까지 낡은 DSLR 등 중고 카메라를 기증 후 소니 알파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시리즈를 구매하면, 현금 20만원 캐시백과 배터리 충전기 세트를 증정하는 '풀프레임으로 완벽하게 시작하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고객이 기증한 중고 카메라를 행사 종료 후 수거해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

소니코리아 쿠도 히데카즈 부사장(CFO)은 "소니코리아는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에코 사이언스 스쿨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니가 가진 다양한 전자제품과 기술,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활용,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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