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삼성전자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한 프린터와 복합기가 유럽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10일 삼성전자는 NFC 기능을 탑재한 모노(흑백) 레이저 프린터 'M2022W'와 복합기 M2070FW' 시리즈가 지난해 9월 유럽에서 출시된 이후, 월 2만대씩(복합기와 프린터 통합)판매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NFC 기능 없는 모델 대비 2배 이상의 월 판매량.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2022W'와 복합기 '2070FW' 시리즈는 NFC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프린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스마트폰 속 콘텐츠를 바로 출력할 수 있다. 특히 PDF·MS 오피스문서, SNS 콘텐츠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 등도 출력할 수 있다.
삼성 NFC 프린터와 복합기는 유럽매체로부터 호평도 받았다.
영국의 IT 매거진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지난 달 30일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2022W'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누구에게나 이상적인 프린터"라고 평가했다.
유럽의 또 다른 주요 전문지인 독일 소비자 연맹 기관 슈티푸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 STIWA)는 최근 4월호에서 삼성 모노 레이저 복합기 'M2070FW'를 모노 레이저 복합기 부문 평가 1위로 선정했다.
삼성 모노 레이저 복합기 'M2070FW' 시리즈는 성능 테스트 결과 출력, 스캔, 복사 기능 및 사용성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삼성은 지난해 9월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415'와 복합기 'CLX-4195' 시리즈가 1위로 선정됐다. 모노 레이저 복합기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1위에 뽑혔다.
삼성전자 전략 마케팅팀 송성원 전무는 "삼성전자가 선도하는 모바일 프린팅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신 IT 환경과 사용자 편리성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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