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여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피임방법은 경구피임제 복용으로 나타났다.
한국MSD는 9개국 18~35세 여성 4천199명을 대상으로 피임과 관련한 온라인 설문 조사 'I Plan On'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여성 4천199명 중 1천832명(44%)이 피임방법으로 경구피임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1천309명(31%)이 '피임방법 중 경구피임제의 효과가 가장 크다'고 응답했다.
반면 884명(21%)의 여성이 콘돔을 제외한 다른 피임방법을 사용하고 있었고 호르몬 주사, 피하이식형 임플란트, 자궁 내 삽입 장치, 자궁 내 시스템 등 장기적으로 작용하는 가역적 피임법을 사용하는 여성은 10% 미만인 387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6월 제12차 유럽 피임과 생식건강학회(ESC)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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