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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왕의 귀환'…1년만에 63만원 돌파


삼성전자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1년만에 63만원선을 돌파했다.

6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만3천원(5.49%)오른 63만4천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개장 직전 발표한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31~33조원, 영업이익은 2조2천억~2조6천억원 수준이었다. 증권가의 예측보다 1조원 가량 높은 수치다.

시장에서는 예상외의 호실적에 삼성전자를 주도로 IT업종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강세에 힘입어 LG전자는 3.8% 오른 12만3천원을, 하이닉스는 0.67% 오른 1만5천5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제자리걸음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 오른 1268.5원을 기록하며 나흘째 1260원대 후반 박스권 안에서 움직였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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