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실적 발표를 예정인 LG디스플레이가 증시 상승세 속에서도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일 대비 4.5%하락한 3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이 폭락세던 지난 8일 낙폭 2.27%보다도 하락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패널가격 하락으로 인해 삼성전자(AMLCD총괄), LG디스플레이 등 국내업체들의 실적 모멘텀이 일시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본사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7천억원, 2조9천600원으로 당초 추정치 대비 1%, 8%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2천원’에서 6만1천원으로 낮췄다.
키움증권은 "전세계적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셋트업체들의 재고 부담으로 TFT-LCD 패널 가격은 7월에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지만 2009년 수급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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