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내 9개 관계사가 'u시티' 사업을 위한 협업체를 구성했다.
삼성네트웍스, 삼성물산, 에스원,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S, 삼성중공업, 에버랜드, 서울통신기술, 씨브이네트 등 9개사는 15일 신라호텔에서 '삼성 u시티 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광교 u시티 사업을 시작으로 그룹간 협업체계를 통해 신수종사업을 발굴하고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u시티 사업의 성공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 u시티 위원회는 첨단 디지털도시로서 u시티의 전략기획, 도시기반시설, 정보통신인프라,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건설에서부터 U-서비스의 구현에 이르기까지 미래도시 건설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고 유기적인 수행을 위해 관계사간 노하우와 역량을 집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사 임원을 중심으로 한 추진위원회와 기술 및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분과를 구성하고 u시티의 추진방안 및 문제점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u-시티위원회 위원장인 삼성SDS 윤석호 부사장은 "관계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u시티 요소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 적용 사례 및 해외도시에 확대 적용 가능한 성과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삼성그룹이외의 관련 업체와도 선진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여 국가 u-시티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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