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아이폰 17 시리즈 출하량이 전작 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전망했다.
![애플은 오는 9일(현지시간) 슬림 모델 '아이폰17 에어'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블룸버그 유튜브 캡처]](https://image.inews24.com/v1/ffbcbcf54da525.jpg)
아이폰 17 시리즈는 △아이폰 17 △아이폰 17 에어 △아이폰 17 프로 △아이폰 17 프로 맥스 등 4종으로 구성된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새롭게 추가되는 아이폰 17 에어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슬림형 플래그십 시장에 진입한다는 의미가 있다.
다만 배터리 용량과 카메라 사양이 낮아지면서, 대용량 배터리·고성능 카메라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트렌드포스는 이번 에어 출시와 내년 예정된 폴더블 아이폰이 애플의 제품 다각화 전략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향후 애플은 상반기에 서브 플래그십을 출시하고, 하반기에 에어·프로·프로 맥스·폴더블을 내놓는 방식으로 제품군을 세분화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이를 통해 브랜드 차별화를 강화하고, 다양한 사용자층을 포섭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전략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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