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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월 LCD 매출 12억달러 돌파


 

삼성전자의 10월 LCD 전체 매출이 업계 최초로 12억달러를 돌파했다. 10억달러를 돌파한지 3개월 만이다.

5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10월 LCD 매출액은 12억2천만달러였다. 삼성전자는 10인치 이상 대형 LCD 매출에서도 10억5천600만달러를 기록, 역시 최초로 10억달러선을 돌파했다. 출하량도 440만개로 LG필립스LCD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회사측은 양산 시작 6개월만인 10월에 월 6만매의 최대 생산량에 도달한 7-1라인의 안정적인 양산 확대와 40인치 이상 대형 TV용 패널의 수요 증가 덕으로 풀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40인치 이상 대형 LCD TV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7세대 라인 생산량 증설에 나서고 있다. 소니와 합작사인 S-LCD 전용으로 사용되고있는 7-1라인은 내년 7월부터는 현 월 6만매 생산에서 1만5천매를 더해 월 7만5천매씩 생산하게 된다. 여기에 월 9만매로 예정된 7-2라인이 내년에 본격 가동될 경우 유리기판 기준 월 16만5천매의 7세대 LCD를 생산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쟁업체 대비 1년 앞선 투자와 준비로 세계 대형 LCD TV 시장 창출 및 확대를 이끌어 가는데 성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꾸준한 기술 개발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절대 경쟁력을 갖춘 업계 1위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올해 LCD 매출이 총 1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11월말 현재 대형 LCD 출하량은 4천만개에 이른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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