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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포페이, 경기도 '배달특급'에서 쓴다


이용자는 지역화폐로 편리한 사용…소상공인은 광고비·수수료 부담 완화

 김포시 배달특급 앱 이미지 [사진=KT]
김포시 배달특급 앱 이미지 [사진=KT]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운영을 대행하는 김포페이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연동된다.

KT(대표 구현모)는 김포시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김포시 출시를 지원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배달특급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으로 김포시 배달특급은 경기도 내 일곱번째 서비스다. 기존 배달앱과 달리 광고비는 없고, 중개수수료는 1% 수준이다. 이용자는 지역화폐를 사용하면 최대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KT는 QR결제 기반의 착한페이 서비스인 김포페이를 배달특급과 연동했다. 이용자는 김포페이 앱 내에서 배달특급으로 연결 후 주문-결제-배달요청을 한번에 할 수 있다.

KT는 김포시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론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품·할인 이벤트를 지원한다. 다음달 30일까지 2회 이상 배달특급에서 김포페이로 결제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거쳐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애플 아이패드 등 2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김종철 KT 블록체인비즈센터장(상무)는 "KT 착한페이가 울산시의 울산페달에 이어 두 번째로 김포페이에서 배달 연동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서비스의 건전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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