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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민간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확대


C-TAS 고도화 및 위협 정보 공유 확대 추진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공유시스템(C-TAS)을 고도화하고 참여기관과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 공유를 확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고 24일 발표했다.

C-TAS(Cyber Threat Analysis & Sharing System)는 정보공유 참여기관들이 수집한 악성코드와 각종 사이버 위협 정보를 분석·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사이버 침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4년 8월부터 C-TAS 참여기관과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47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ISA는 최근 상황에 따라 참여기관이 위협정보를 검색하고 공격유형을 시각화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정보 대시보드'를 개발, C-TAS 활용도를 높였다. 앞으로 정보화전략계획(ISP)에 맞춰 C-TAS의 고도화 계획을 수립하고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길수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과 정보공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A는 지난 23일 서울 가락동 본원에서 C-TAS 시스템 참여 기관과 외부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이버 침해사고 정보공유 세미나'를 개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보안 제품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시나리오 ▲보안취약점 관련 거래 및 경제 ▲소프트웨어(SW) 신규 취약점 등 최신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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