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언어·지식나눔 비정부단체(NGO) 조인어스코리아는 오는 23일 오후 서울 북촌 한옥마을을 주무대로 한복 문화축제를 연다고 15일 발표했다.
서울시 공유 체험사업으로 지정된 이번 문화 행사는 '한복을 입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자'는 콘셉트로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연말을 맞아 즐길 수 있는 한복체험 외에도 프로필 사진 촬영,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클럽, 전문가 스튜디오 촬영, 좌우명/새해 가훈 캘리그라피 제작해보기, 캐리커처, 외국인과 조를 이뤄 북촌마을 투어, 삼청동 카페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bit.ly/jw-hanbok2016)에서 하면 된다.
서울시 사회혁신과 담당 김동섭 주무관은 "이번 행사에서 재능경험 공유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 가정에게 한국문화의 이해와 정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조인어스코리아의 박해준 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입고, 먹고 마시며,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체험하며 공유하는 장으로 만들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이번 축제처럼 다른 국가와의 교류 등을 통해 학생과 일반인 등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답고 훌륭한 우리 한복 문화 알리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공유체험 축제의 일환으로 중국 알리페이, 위챗페이 결제회사인 티엔디엔과 유학생 보험 전문회사인 세잎누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편 조인어스코리아는 한국에 대한 다국어 지식문답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플랫폼 NGO다. 언어재능활동가를 통해 국내외 외국인과의 지식나눔을 주요사업으로 한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