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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스토리' 해외로, 방글라데시 첫 발


MWC 2016서 방글라데시 정부, 국제이주기구와 MOU 체결

[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가 스토리'가 해외로 진출한다.

KT는 24일 MWC 2016에서 황창규 KT 회장, 방글라데시 주나이드 팔락 ICT 장관, 국제이주기구( IOM) 로라 톰슨 부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글라데시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KT에 따르면 이번 MOU에는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방글라데시 국가 통신 인프라 협력 ▲KT 기가 와이어 기반 기술 컨설팅 및 ICT 솔루션 도입 ▲국내외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IOM의 인력∙물자 자원 공유 등 글로벌 기가 스토리의 성공적 런칭을 위한 협력 내용이 주로 담겼다.

KT는 개발도상국 IT 꿈나무들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MWC에 방글라데시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개도국에 대한 단순 원조를 넘어 기가 스토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전수한다는 차원이라고 한다.

기가 스토리는 빈곤층, 노년층, 지역민 등 취약계층의 IT 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KT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T는 기가 스토리 일환으로 지난해까지 전남 신안 임자도, 지리산 청학동 등 산간도서 지역에 기가급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민들에게 IT기기 활용법을 알려주는 사업을 진행했다.

KT 관계자는 "세계적 IT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이번 3자간 협약은 단순한 업무 협력이 아닌 세계적으로 다양한 공유가치를 생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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