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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14일 '준프리미엄' 갤럭시 A5·A7 출시


50만원대 가격에 삼성페이·급속충전 등 프리미업급 스펙

[조석근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4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A5·A7'을 출시하고 마케팅 경쟁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장정체인 이동통신 시장에 훈풍이 불지 관심이 모인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오는 14일부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A5·A7'을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갤럭시A5과 A7은 50만원대 출고가에 프리미엄급 스펙을 갖춘 이른바 '준프리미엄' 모델로 분류된다.

갤럭시S6에 채택된 '메탈 앤 글래스' 디자인과 함께 전자결제 기능인 '삼성페이'를 탑재했다.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밝고 선명한 F1.9 조리개, 손 떨림 방지 OIS기능 등으로 카메라 기능을 종전 모델보다 강화했다. 10분 충전 시 약 2시간의 영화 시청이 가능한 '급속 충전' 기능도 제공된다.

갤럭시 A5는 5.2인치, 갤럭시 A7은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각각 52만8천원, 59만9천500원이다. 아직까지 보조금(단말지원금)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SK텔레콤은 오는 31일까지 갤럭시 A5·A7 구매자들에게 SK텔레콤 온라인 매장인 'T월드 다이렉트' 액세서리 2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다. 삼성페이에 가입하면 배터리팩, 플립월렛커버를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KT 가입자의 경우 멤버십 포인트를 통해 최대 5만원 내 단말 할부원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올레 액세서리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벤트 신청할 경우 64GB 마이크로 SD카드가 무료로 제공된다. 삼성페이를 통해 신청할 경우 삼성전자 배터리팩이나 플립 월렛커버를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A5, A7은 프리미엄급 스펙의 단말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제품으로 10대~20대 학생층을 중심으로 젊은 고객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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