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간편결제 '페이코' 사업 강화를 위해 스마트카드 사업을 영위하는 유비벨록스(대표 이흥복)에 98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공시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내년 1월경 제3자 유상증자 배정방식을 통해 유비벨록스의 신주 62만6천주를 98억원에 인수, 2대 주주에 올라설 예정이다. 이는 유비벨록스 전체 지분 중 약 8.8%에 해당한다.
유비벨록스는 2000년 9월 설립된 스마트 IT 및 스마트카드 전문 기업이다. 2010년 6월 18일 코스닥 에 상장됐으며 모바일 기술과 연계한 전자 모바일 지갑, 모바일 결제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인 팅크웨어와 라임아이를 통해 GPS 및 비콘을 활용한 실내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포함한 스마트 경기장과 스마트 팩토리 등 플랫폼 및 서비스 확대에 힘쓰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유비벨록스의 스마트카드 사업 역량을 비롯해 계열사 팅크웨어가 보유한 위치기반 서비스(LBS) 기술과 페이코 등 신사업 간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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