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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수문장' 구상민, 2015 내셔널리그 MVP 영예


26G서 경기당 0.76 '짠물 실점'…득점왕 한건용·도움왕 김정주

[김형태기자] 울산현대미포조선의 골키퍼 구상민이 올 한 해 내셔널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구상민은 1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꿈을 향한 비상' 인천국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 시상식'에서 올해의 MVP로 선정됐다.

구상민은 올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 출전, 경기당 0.76의 실점률을 기록하며 2년연속 베스트 11 선정과 함께 명실상부 리그 최고 선수로 등극했다. 내셔널리그 MVP는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을 지도한 감독과 코치들의 투표로 선정돼 의미가 남다르다.

베스트 11 수상자로 구상민을 비롯해 득점왕 한건용, 도움왕 김정주(이상 울산현대미포조선)가 이름을 올렸고, 준우승팀 경주한수원에서는 DF 김규태, 김본광, MF 김창대이 뽑혔다.

이밖에 이날 시상식에선 올 시즌 리그를 위해 공헌한 여러 인사들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됐다. 올 시즌 우승팀 울산현대미포조선과 준우승팀 경주한수원은 대회상금의 일부를 기부했고, 연말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

▲감사패-인천국제공항공사 최동영 사회공헌팀 팀장-자이크로 최창영 대표

▲공로패 -거제시축구협회 김일배 회장-대전코레일 김형운, 부산교통공사 김경춘, 창원시청 김경두(이상 150경기 출장 공로)

▲인천국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 단체상- 페어플레이 구단상 : 목포시청 축구단- 우수구단상 : 천안시청 축구단

▲인천국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 개인부문 - 최우수 심판상 : 김덕철(주심), 이상민(부심)- 득점왕 : 울산현대미포조선 한건용 (23경기 출장, 13득점)- 도움왕 : 울산현대미포조선 김정주 (23경기 출장, 9도움)- 최우수 지도자 감독상 : 울산현대미포조선 김창겸 감독- 최우수 지도자 코치상 : 울산현대미포조선 김종영 코치

▲인천국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내셔널리그 베스트 11- GK : 울산현대미포조선 구상민- DF : 경주한수원 김본광, 김규태, 창원시청 박재완, 강릉시청 손현우- MF : 울산현대미포조선 김정주, 경주한수원 김창대, 목포시청 조범석, 한재만- FW : 울산현대미포조선 한건용, 창원시청 곽철호

▲인천국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 MVP : 울산현대미포조선 GK 구상민 (26경기, 실점율 0.76)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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