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도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미국 주요 이통사들이 삼성페이 서비스에 나서면서 삼성전자의 미국 결제 시장 공략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버라이즌은 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에서 삼성페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삼성페이를 시작한다며 협력사로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를 발표했지만, 업계 1위인 버라이즌은 명단에 들지 않았다.
삼성페이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과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을 지원해 사용처가 넓은 곳이 장점이다. 마그네틱 결제기에 삼성페이가 지원되는 폰만 갖대되면 결제가 완료되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미국 출시를 위해 마스터카드,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주요 카드사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 US 뱅크 등 현지 주요 은행과도 협력을 맺었다.
지난 1일 삼성전자는 오스틴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달라스, 애틀란타,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LA 등 7대 도시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하는 등 삼성페이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