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우선주와 보통주 간 주가 괴리율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17일 현재 코스피 118종목의 우선주를 분석한 결과 우선주 시가총액은 36조 9천441억원으로 보통주 시가총액 428조 365억원의 8.63%를 차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평균 우선주-보통주 간 주가 괴리율은 97.19%로, 이는 전년말(109.32%) 대비 12.13%p 하락한 것이다.
코스피 200 지수 편입 기업 중 우선주를 발행한 49사의 우선주-보통주 간 주가 괴리율은 유가증권시장 전체의 괴리율(97.19%)보다 29.07%p 낮은 68.12% 수준으로, 대형주의 괴리율이 더 적었다.
유가증권시장 우선주 가운데 보통주와 괴리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신원(1378.39%), SK네트웍스(828.07%) 및 남선알미늄(788.18%) 등의 순이었다.
반면 우선주-보통주 간 주가 괴리율이 낮은 종목은 대상(-1.81%) 부국증권(-2.92%), 유화증권(-3.8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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