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현재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동료 연예인들을 언급했다.
11일 서울 상암동 채널A DMC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잘 살아보세'(연출 박세진)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최수종, 권오중, 이상민, 그룹 비아이지의 멤버 벤지, 탈북 여성 신은하, 김아라, 이서윤 한송이, 연출을 맡은 박세진 PD가 참석했다.
'잘 살아보세'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스핀오프 버전 프로그램으로.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족을 이뤄 북한의 생활 방식을 배우고 체험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최근 프로그램에 새로 합류한 권오중과 이상민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주변의 반응, '잘 살아보세'에 출연하고 싶어하는 동료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답했다. 권오중은 "동료 연예인이 별로 없다"며 "교회 분들이 많이 보는데 남자 집사들이 부러워한다. 북한 미녀들과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좋아보인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상민은 "저는 동료 연예인들은 많은데 방송에 나올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절친한 신정환과 탁재훈 등 물의로 방송 복귀가 어려워진 인물들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동료 연예인들이 많이 놀러오고 싶어한다"고도 답했다.
'잘 살아보세'의 팀워크가 좋다고 알리며 이상민은 "프로그램이 뭐 하나라도 불편하면 즐거울 수 없는데 이번엔 다 즐겁다. 마음에서 우러나온다"고 알렸다.
한편 '잘 살아보세'는 지난 3월12일 첫 방송 이후 3%대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매주 토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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