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다음카카오 주가가 30대 대표이사 내정이라는 '깜짝인사' 발표 후 상승반전했다.
10일 오후 2시33분 현재 다음카카오는 전날보다 2.80%(3천700원) 오른 13만5천900원을 기록중이다.
벤처캐피털 업계 출신의 30대의 젊은 최고경영자(CEO)를 맞은 다음카카오의 파격적인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약세를 보이던 다음카카오 주가는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35)를 단독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발표한 이후 상승반전해 오름폭을 늘렸다.
임 내정자는 내달 23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적으로 대표에 선임될 예정이다.
그는 NHN 기획실, 보스턴 컨설팅 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을 거쳤으며,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과의 인연도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2012년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이 투자해 설립한 스타트업 투자사로 올해 초 다음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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