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대표 황창규)는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출시 9개월만인 지난 3일 5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대한민국 기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KT는 지난해 10월 올레 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를 개시했다. 기가 인터넷은 기존 초고속 인터넷(100Mbps) 대비 최대 10배 빠른 속도(1Gbps)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다.
KT 관계자는 "고객과 교감하는 캠페인 활동과 기가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출시가 이어지며 인프라 확산에 가속도가 붙었다"며 "기가 인터넷과 기가 와이파이 홈의 조합으로 가정에서 모두 유무선 기가급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이 대표적인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KT는 가입자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대한민국 기가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50만 축하해'는 모바일 네이버에서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참여형 행사로 스마트폰으로 '!50만 축하해'를 검색하고 검색창 하단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응모할 수 있다. 유럽 5개국 여행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캔커피 등 경품이다.
아울러 KT는 '올레 기가 인터넷 고객'이 LTE 신규 혹은 기기변경(데이터선택 449요금제 이상)을 하거나 '스마트홈 폰HD 미니', '기가 IoT 홈캠'에 가입할 경우 '기가 와이파이 홈'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올레 기가 UHD tv'에 가입하면 유료 주문형비디오(VOD)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TV포인트 2만점을 주고 기가 인터넷과 기가 UHD tv에 신규로 동시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신 LG 2.1ch 사운드바, 블루투스 헤드셋 등을 제공한다.
KT 기가사업본부장 유희관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얻고, 기가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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