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세월호 잊지마세요" SNS 차분함 속 '노란리본' 물결


온라인공간,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분위기 이어져

[김영리기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가운데 온라인공간에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주요포털사이트 게시판, 온라인 커뮤니티,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선 네티즌들이 '세월호 잊지마세요'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노란리본을 달며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고 있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날 새벽부터 '세월호' '잊지마세요' '노란리본'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등의 검색어가 끊이지 않고 오르내리고 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네티즌들이 '세월호 검색어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세월호 관련 키워드를 노출시키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1년 전 그날과 날씨까지 닮았네. 하늘도 슬퍼서 눈물을 흘리나봅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그날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나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9명도 꼭 다시 사랑하는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어른들의 정치싸움에 희생양이 돼버려서 너무나 미안합니다", "꼭 진상규명이 되길..."이라며 애도했다.

송혜교, 윤종신, 정려원, 김우빈, 엑소 찬열 등 유명 연예인들도 자신들의 SNS에 노란리본을 달고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세월호에는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실종자가 남아있다. 국회는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세월호 잊지마세요" SNS 차분함 속 '노란리본' 물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