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착한 가격' 2015년형 스포티지R 출시

[안광석기자] 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가 자사 대표 소형 SUV 스포티지R에 고객 선호 사양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2015년형 모델로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차는 1일부터 '2015년형 스포티지R'을 본격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기아차는 2015년형 스포티지R에 고객 선호 사양인 ▲운전석 통풍시트 ▲2열 히티드 시트 ▲전자식 룸미러와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 등을 기본 장착하면서 가격을 최적화한 신규 트림 '에이스'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기아차는 스포티지R 구매 고객들 중 가장 많은 고객이 선택한 트렌디 트림의 사양 일부를 조정해 기존 모델 대비 40만원을 인하했다.

이와 함께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18인치 알로이 휠 및 고급형 오디오와 후방카메라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화하고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2015년형 스포티지R 가격은 ▲2륜구동 디젤 2천235만~2천835만원 ▲4륜구동 디젤 2천650만~3천15만원 ▲2륜구동 가솔린 2천210만~2천39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지난 22년간 국내에서만 54만여대가 판매되는 등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온 브랜드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모델을 선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