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 초정밀 센서, BMW 전기차에 채택

[양태훈기자] 18일 ams(대표 이종덕)는 BWM그룹이 전기차 'i3' 시리즈 고정밀 배터리 전압 및 전류 측정에 자사 초정밀 센서인 'AS8510'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AS8510은 전류와 전압에 대한 정확한 측정 정보를 제공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가 전기차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가용 잔존용량(SOC)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컨대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기 전에 운전자에게 배터리 잔량을 알려줘 차량의 운행 거리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한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전기차용 전기모터를 구동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압과 전류를 모니터링해 자동차 배터리 시스템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ams는 특수 보정 회로가 지원되는 경우, AS8510은 영하 40도에서 영상 125도에 이르는 전체 동작 온도 범위와 ±0.5%의 전류 정밀도, ±0.1% 이상의 전압 정밀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측정치 변동이 적은 로우 드리프트와 기준 전압과 실제 출력전압의 차이를 없앤 제로 오프셋을 지원, 독립형 16비트 시그마델타 ADC(Analog to Digital Conversion) 2개를 포함한 통합 데이터 수집 프런트 엔드도 제공한다.

수밀리암페어(mA)에서 최고 1킬로암페어(kA) 범위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한 채널에서 션트 저항에 대한 전류를 측정할 수 있다. 전장용 국제표준 승인인 ‘AEC-Q100’과 자동차 기능 안전성 국제 표준인 ‘ISO 26262’도 준수한다.

번드 게스너(Bernd Gessner) ams 자동차 사업부 부사장은 "ams는 차량용 드라이브 체인의 까다로운 환경에서 BMW가 배터리 파라미터에 대한 매우 정확한 측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ms.com/Sensor-Interfaces/AS851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