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업체 스퀘어(Square)가 일정 관리 및 약속 예약 앱 스타트업인 푹프레시(BookFresh)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인수 이후에도 북프레시 서비스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고객에게 지금까지와 동일한 업데이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프레시는 유료 서비스인 비즈니스 계정을 이용하면 여러명의 직원이 약속을 잡고 일정을 관리할 수 있어 소규모의 지역 업체들에게 적합한 앱이다.
스퀘어와 북프레시는 지역 사업자들이 시간을 아끼고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팀을 이뤄 협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리더기를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스퀘어는 점차 단순한 결제 플랫폼 이상으로 그 영역을 넓혀오고 있다.
2년전에는 아이패드 등 태블릿에 설치 가능한 스퀘어 레지스터(Square Register)를 출시해 대부분의 상점에서 사용되는 POS(Point of Sales) 이상의 기능, 즉 세일즈 리포트 작성과 영수증 출력, 현금 출납기 등 상점의 모든 입출금 관리를 가능케 했다.
이에 더해 이번 북프레시 인수로 스퀘어는 지역 사업자들에게 보다 통합적인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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