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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브리핑]中아이폰 점유율 한달새 2배 증가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5S와 5C 판매를 시작한지 한달새 아이폰 점유율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스마트폰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자료를 인용, 10월 기준 아이폰 중국시장 점유율이 9월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운터포인트 자료에 따르면 중국시장 아이폰 점유율은 지난 9월 5%를 밑돌았던 것이 10월 들어 12%로 껑충 뛰었다. 이에 따라 6위에 머물던 아이폰 순위도 3위로 올라섰다.

이번 수치는 차이나모바일이 아이폰 판매를 시작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지난해초 9%였던 아이폰 점유율이 올 들어 5%를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중국을 1차 출시국으로 선정하고 아이폰 신모델을 조기에 공급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었다.

차이나모바일이 오는 18일 4G TD-LTE 개통에 맞춰 아이폰5S와 5C 판매를 시작할 경우 아이폰의 점유율은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나인투파이브] iPhone market share in China more than doubled following 5s and 5c launch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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