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포르쉐 918 스파이더가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를 통해 세계 첫 공개된다.
5일 포르쉐에 따르면 이번 IAA에서 918 스파이더를 비롯해 911 50주년 한정판 모델, 뉴 파나메라 등 신차들을 대거 선보인다.
918 스파이더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수퍼 스포츠카의 성능에 컴팩트카의 연료 효율성을 더했다. 혁신적 스포츠카라는 포르쉐 유전자를 이어받은 모델로 887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전기 자동차의 정숙함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내연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해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2.8초에 불과하다. 또 100km당 평균 3.0~3.3리터의 표준 연비를 자랑한다.
911 50주년 한정판 모델은 911이 세계 첫 공개된 해와 같은 숫자인 1천963대만 생산된다.
현재 911카레라S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사륜구동 모델의 안전성과 오리지널 911의 전통적인 후륜구동을 결합시켰다. 또 후륜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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